부동산

요식 프랜차이즈 운영 검토한 이야기

깜시뚱띠 2021. 1. 11. 17:32

상권이 좋은 곳에 임차 물건이 좋은 조건이 나와 검토한 사례를 공유해 볼께요.

 

이게 참 요즘과 같은 시기에 하나의 일만 가지고 먹고 살기 빠듯하니 부업 또는 투자 목적으로 운영이 어떨지에 대한 공부를 해 보았습니다.

 

퇴직금이라도 가지고 창업이나 할지 싶어 고민하시는 분들과 함께 고충을 나누고 싶군요.

 

 

뭐 약식으로 뽑은 내용인데 미비한 점이 많네요.

 

일단 자본을 가지고 운영했을 때의 기준도 약간 러프한 것 같고 필요 인력의 충원 및 결원 또는 보너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매장 운영 불가 등에 대한 변수 등도 감안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배달 진행 시의 배달 수수료에 대한 내용도 실무를 진행해야만 협의 또는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다수 있었네요.

대충은 검토 할 수 있는데 결국은 28개월 동안 한푼 가져가지도 못하고(직접 운영이 아닌 위탁 관리 시) 버텼다가 그때부터 수익을 창출한다는 건데 과연 경험 없는 사람들이 괜찮을까 싶었네요.

 

그나마 전 약간의 경험이라도 있지만 그 경험이 더 큰 장벽으로 다가서게된 부분이 인력에 대한 관리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성격인지라 전 포기!

 

오히려 골프 연습장에 대한 창업이 더 잘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운동이고 주위에 도움 줄 지인들도 있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수익을 내는 것으로 다시 한번 검토해 봐야어요.

하지만 지금은 PC방의 활황기와 같은 때일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주위의 조언도 흘려 듣지 않을꺼에요. ^^;

 

세상에 다 생각하는 것이 같겠지만 나에게 맞는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인들 따라 다니면서 지방 재건축이나 아파트 등 떠돌이 투자하는게 답이려나?

투자라기 보단 투기로 보여서 꺼려지는 일들이지만 그로인해 돈 벌었다는 지인들이 주위에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군요.

 

다 부질 없는 짓인 것 같아요.

내가 행복하고 잘할 수 있는 일

자녀들에게 미안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는 일

이렇게 묵묵하게 살아도 아쉽지 않게 좋은 날이 많은 거라는 믿음이 드는 일

그런 일에 더 집중해 보려고요.

 

잘 살았는지는 지나고 나면 알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