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후기 XM3 엔진이상 _ 연료 펌프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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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글에 대한 정비 후기입니다.

정비 견적서

아... 상기 부품들 교체하고 뭐 했답니다.
차알못이라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정비사님께서 설명 주시길

'모듈-펌프&게이지'의 이상으로 부품을 새로 신청했으며 당초에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품이 일찍 도착해 금방 작업이 끝났다고 합니다.

그외 '플레이트-락,연료 게이지'와 '팩-퓨얼 게이지'는 펌프갈 때 같이 갈아야하는 부품이라고 안내 받았고요.

대차로 동일 xm3 2일 운행하고 바로 반납했습니다.

하위 옵션의 흰둥이

잠시나마 제 발이되어 주었던 흰둥이~
제 차의 주행거리는 1,600 정도였는데 이 친구는 700 정도 였더라는.. ㅎㄷㄷ

무튼 다시 상급 옵으로 올라와서 좋았고요.

이후 렌터카 담당자나 해피콜 담당자나 센터의 정비사님이나 모두 하나 같이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서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한번 주행 중 엔진 정지가 되었던 기억이 있어 하루 정도는 다른 차량을 이용해서 업무를 봤고요.
(지방 출장이 있던 날이라... ㅡㅡ;)

사실 오늘도 좀 겁이나서 특별한 일도 없는데 다른 차량을 이용했네요. ㅡ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전 잠시 운동하는 그립 교체 건이 있어 동내 마실 정도 다녀오면서 슬쩍 속도도 올려보고 이것 저것 테스트해 보고 있으나 아직은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몰랐던 현상을 대차한 차와 비교해 보면서 알게된게 리모컨의 자동 도어락 장치에 대한 건인데요.

렌트카는 정말 정확하게 제가 근처에 접근하면 문이 열렸다 멀어지면 닫치는데 제 차는 영~ 반응이 느려요.
심지어는 잠기겠지하고 멀어지는데 10M 정도로 멀어져도 안잠겨요 ㅡㅜ
얘가 뭔가 인식을 잘 못하는 듯함.

그래서 서브키로 내일부터 다시 사용해 보려합니다.


아~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이어가자면

펌프 모듈의 이상이 생겼다는 다른 분의 덧글을 보고 의심가는 사항이 생겼는데 제 차에 이상이 생기기 전날 지방출장을하며 언덕을 오를 일이 있었습니다.

이전 클리오 유저였던터라 르노의 코너링을 테스트해 보고 싶었던 마음에 50~60의 속도로 언덕 코너 주행을 해보았어요.
급가속이 많지는 않았지만 직진구간에서 잠깐씩 밟아 봤던 것 같습니다.
약 5분여 정도 테스트하고 이내 목적지에 도착해서 ㅎㅎ

그 이후 정상적으로 1시간 30분 거리인 집까지 무사 도착했고요.
대체적으로 고속도로 위주의 구간들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추측이지만 언덕에서 무리한 악셀링과 가속(물론 1,000km 는 넘게 탔었고 정속 주행으로 길 잘들이고 있던 상황)이 펌프에 무리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차를 잘 아는 지인은 그 정도로 펌프에 무리가 간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라고하더군요.


마무리 세줄 요약
1. 엔진 정지의 원인은 연료 펌프의 고장으로 엔진에 연료를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해서임
2. 정비, 대차, 해피콜 서비스 등 전반적으로 신속한 대응과 친절한 응대로 만족함
3. 언덕길 코너링과 가속(50~60 정도의 속도)으로 인한 일부 부품(펌프?!)에 데미지가 가해질 수 있다는 의구심이 듬


에고~ 추후에 주행하다 또 뭔일 있음 글 올려보겠습니다.
차량을 빨리 받고 싶었던 마음에 서두른 제 탓이 아니었나 싶고요.
뽑기 운이 없었을 뿐이라 생각하고 액땜 했으니 좋은 일 언제 오나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보려고요. ㅎㅎ

즐거운 하루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