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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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누이오 펜더 언박싱일상 2020. 6. 27. 02:03
드디어 학수 고대하던 제누이오 펜더가 도착했습니다. 무려 3개월여를 기다렸기에 감회가 새롭네요. 와디즈에서 가끔씩 좋은 상품들이 올라와서 넘 좋은 것 같음 +_+ 그럼 바로 언박싱!!!오호~~ 박스 안에 좀 여유 있게 들어 있는 슈즈 케이스가 고급져 보임 박스 측면에 통풍구가 있어 가죽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줄 수 있을 듯하네요.(잘은 모르지만 습기 등에 좀 안전하려나 ㅡㅡ ) 그 안을 개봉하면 이런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좀 센스 있게 사용 설명서 등이 들어 있어요. 이테리에서 직접 만들었느니 어쩌니 내용도 있궁 A/S 관련 방법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에 모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 보다 찰진 멘투가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론 상품에 자신이 있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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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긴하는데~일상 2020. 4. 23. 01:41
어려서부터 그냥 취미로 글을 쓰는 것을 즐겼었다. 그 시절엔 우울한 사춘기를 보내면서 어두운 글도 많이 쓰고 삶에 대한 고찰도 하고 그렇게 글을 쓰는 것은 나의 일상이었으며 위로였으며 흐리게 지나버린 내 청춘이었다. 어느덧 나이가 들고 삶에 치여 글을 쓴다는 것은 수주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안서에 빼곡히 차여가는 문구들은 전문적인 듯하지만 뻔하디 뻔한 업계의 용어들의 나열과 조합, 모방 등으로 진정 내가 무얼 위해 살고 있는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글을 쓰고 있는데 맞춤법도 헷갈리고 띄어 쓰기도 어색할 따름이다. 뭐 좋다. 형식이 중한가 내 마음을 담아 내 머릿속의 생각들을 흩날려 보고 싶을 뿐. 인생의 중반은 왔으려나 때론 우직하게도 살았고 좋아하는..